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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오바마, 바람둥이 타이거 우즈와 골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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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바람둥이로 이미지가 전락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골프 라운딩을 비공개적으로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대통령의 날’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에 있는 한 유명 골프장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 하지만 이날 골프에는 우즈가 참석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우즈의 전 코치였던 버치 하먼으로부터 골프 레슨을 받는 등 장시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날 모임은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았으며 관련 사진이 하나도 공개되지 않자 기자들이 발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일부는 사생활 보호라는 입장에서 오바마를 옹호하고 있으나 늘 중산층 살리기를 역설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중적인 태도라는 언론의 비난이 거세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연휴 기간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두 딸과 함께 콜로라도주에서 스키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 언론들은 ‘잠시 별거’라고 비꼬는 등 오바마의 연휴 휴가를 둘러싼 논란이 그칠 줄 모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진=오바마-우즈 골프 라운딩 논란을 보도하는 미 방송(KTLA)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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