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실용화된 지문 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이지만, 이 기술은 단순한 지문 인식 시스템이 아니다. 흔히들 섬뜩한 범죄 영화에서 보듯이 다른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서 여기에 인식을 한다 해도 이 시스템에서는 통하지가 않는다.
이 시스템은 해당 사용자가 손가락을 대는 동시에 살아 있는 맥박은 물론 인체 정보를 추가로 채집하여 암호화한 다음 실제 본인이 맞는지를 정밀 분석한 후 결제가 이루어지게 하는 ‘바이오크립트랄너지’(Biocryptology)라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방식이라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신기술을 개발해서 직접 체험하고 있는 이 학교 학생들도 “처음에는 조금 주저했으나 세계 최초로 이런 신기술이 우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고 우리는 혁신가”라며 자랑을 빠뜨리지 않았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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