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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한걸음 앞으로 다가온 최첨단 지문 인식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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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에 있는 한 대학교 구내식당에서 한 학생이 감자칩 하나를 사고 난 다음 신용카드 대신에 자신의 손가락을 인식기에 갖다 대고 생년월일을 누르자 이내 결제가 이루어지고 그의 스마트폰으로 결제 내역이 통보된다.

이미 실용화된 지문 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이지만, 이 기술은 단순한 지문 인식 시스템이 아니다. 흔히들 섬뜩한 범죄 영화에서 보듯이 다른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서 여기에 인식을 한다 해도 이 시스템에서는 통하지가 않는다.

이 시스템은 해당 사용자가 손가락을 대는 동시에 살아 있는 맥박은 물론 인체 정보를 추가로 채집하여 암호화한 다음 실제 본인이 맞는지를 정밀 분석한 후 결제가 이루어지게 하는 ‘바이오크립트랄너지’(Biocryptology)라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방식이라고 미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개인 정보의 노출에 따른 사생활 보호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술에 관해 미국 자유인권협회 관계자도 “어떤 보안책도 실패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얼마나 보안을 어렵게 하느냐인데 이번 생체 보안은 옳은 방향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나섰다.

이 신기술을 개발해서 직접 체험하고 있는 이 학교 학생들도 “처음에는 조금 주저했으나 세계 최초로 이런 신기술이 우리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고 우리는 혁신가”라며 자랑을 빠뜨리지 않았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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