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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서 고래 수십마리 떼죽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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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칠레에서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고래들의 무덤이 된 곳은 칠레 남부도시 푼타 아레나스에서 가까운 한 해변가 마을 칼레타 수사나라는 곳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나가다가 파도에 밀려 해변가에 늘어져 있는 고래떼를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푼타 아레나스 해양자원보호당국은 즉시 구조반을 현장으로 보냈다.

자동차와 보트에 나눠 타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반이 확인한 결과 물 밖으로 몸을 드러낸 채 쓰러져 있는 고래는 46마리였다.

구조반은 어부들과 함께 보트를 이용해 고래들을 한 마리 한 마리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지만 한계가 있었다.

26마리는 다시 바다로 돌아가 생명을 건졌지만 20마리는 죽어버렸다. 칠레 남극연구소와 마가야네스대학 연구팀은 연구 목적으로 폐사한 고래의 견본을 채취했다.

당국은 신고를 받자마자 구조반을 현장에 파견, 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냈지만 고래떼 절반이 폐사했다.

한편 고래들이 해변가로 밀려 나와 떼죽음을 당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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