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비행 경력 무려 53년…72세 스튜어디스 은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젊고 단정한 용모, 친절한 서비스의 상징인 스튜어디스 중 무려 70세 넘는 할머니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유명 항공사의 72세 스튜어디스가 53년 간의 비행을 마치고 은퇴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60년 처음 비행기를 타고 스튜어디스를 시작한 할머니의 이름은 미국 아메리칸 항공의 바바라 베킷(72).

그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미국 마이애미 공항으로 오는 비행을 끝으로 동료들의 축하 속에 은퇴 파티를 가졌다.

무려 53년을 하늘에서 일한 그녀의 비행 횟수는 무려 8000회로 안가본 나라를 세는 것이 더 빠를 정도. 또한 그녀는 미 항공 산업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처음 베킷이 일을 시작한 것은 1960년 7월로 당시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는 몸무게 및 나이 제한, 싱글 등의 규정이 있었다. 그러나 여권 신장과 함께 차례차례 이같은 규정이 없어지면서 지금까지 현장에서 일할 수 있었다.

베킷은 “어릴시절 아버지가 공항에 데려갔을 때 처음으로 스튜어디스를 보았다.” 면서 “그때부터 스튜어디스는 나의 꿈같은 직업이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평균 한달에 5번 꼴로 비행 했는데 주요 나라들은 다 가보았다.” 면서 “비행 중 출산하는 승객, 심장마비 승객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킷의 은퇴 파티는 가족, 동료, 친구는 물론 승객들까지 참석해 성대하게 열렸으며 은퇴 후에도 계속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닐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MZ보다 성생활 만족도 높다”…쾌락 가장 중시하는 세대는?
  • 한 발 6800원 美 레이저…韓 ‘천광’은 2000원대인 이
  • 독일, 우크라에 드론 6만5000대…한국은 자체 ‘6만대’
  • K2·K9 쓸어담던 폴란드, 자국산 구매 4배…한국에 무슨
  • 패트리엇 한 발 53억원인데…美·유럽 ‘10억원대 요격탄’
  • “한국 잠수함 기술, 대만에 팔았다”…수백 건 넘기고도 ‘감
  • KF-21에 3조3000억원…초도·후속 양산 동시 추진하는
  • “중국 선박, 한국 등 군사 통신 도청”…수십 년간 정보 수
  • 여성 성폭행하려던 男에 유기견들이 달려들었다…인도 발칵
  • “성욕 때문에”…전철에서 여학생 성추행한 日남성, 알고보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