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살짝 키스했을 뿐인데…” 게이 커플의 하소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쇼핑몰에서 키스를 했다는 이유로 쫓겨난 동성애 커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다니엘 체스모어(21)는 남자 친구인 조세 구스만(24)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쇼핑몰을 방문했다. 이들 커플은 서로 친숙함의 표현으로 다정히 손을 잡았으며 구스만은 체스모어의 볼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안전요원이 다가와 어린이들이 많은 이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이들을 쇼핑몰에서 추방했다. 안전요원은 이들이 25차례 이상 키스를 하는 등 문란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 커플은 단지 한두 차례 가볍게 키스만 했을 뿐 어떠한 성적 행위도 하지 않았는데 선입관으로 인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연이 페이스북 등으로 통해 알려지자 시민들은 “그 같은 편견이 고쳐지지 않는 한 해당 쇼핑몰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이들 커플에 대한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게이 커플의 직업은 모두 초등학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미사일 유통기한’ 다 됐는데”…패트리엇 안 내놓는 나라들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근무 중 부하 여경과 성관계…53세 前 경찰청장 재취업 금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