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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전과목 만점 14세 여학생 사망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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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과목 만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촉망받던 14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리아 도티(14)는 지난 18일 밤 외출하고 돌아온 가족들에 의해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도티는 컴퓨터 클리너 용기의 가스를 코로 흡입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경찰은 압축가스의 과다 흡입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티의 부모들은 평소 총이나 기타 위험물들은 일절 집안에 둔 일이 없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비보를 접한 지인들은 도티는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으며 장래를 촉망받던 학생이었는데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접착제나 헤어스프레이, 네일 발광제 등 흡입성 물질을 단 한 번 처음으로 흡입하는 경우라도 치명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언론들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260만 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흡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명 중 1명꼴로 집안에 있는 제품들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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