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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백설공주’의 비밀은?

작성 2013.04.11 00:00 ㅣ 수정 2013.04.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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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거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백설공주’ 분해 일한 여성이 남모르는 고충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백설공주가 되기 위한 디즈니랜드의 까다로운 조건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인물은 더블린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그녀는 최근 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백설공주의 비밀을 낱낱이 털어놓았다. 더블린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백설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가 기본 조건이다.

백설공주와 어울리는 외모과 나이 그리고 성격이 바로 그것. 먼저 백설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키는 162~169cm 사이여야 하며 공주다운 아리따운 외모를 가져야 한다.

나이는 보통 18~23세 사이로 최대 27세를 넘어서는 안된다. 27세라는 나이에 공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기본적인 조건이 갖춰져 백설공주로 선발되면 디즈니랜드의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백설공주 책을 읽으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춤과 행동을 배우는 것. 그러나 실제 디즈니랜드에서 일할 때는 트레이닝 보다 더한 고통이 따라온다.

일할 때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어야 하며 절대 앉아서는 안되고 백설공주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나이가 차 강제 은퇴 당했다는 더블린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처음에 시간당 13.5달러(약 1만 5000원)를 받았다.” 면서 “나중에는 내 목소리도 잊어버릴 지경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년 동안 고생해 백설공주를 했지만 어린이와 친구들에게 영원한 공주로 기억되는 좋은 일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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