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흰색-검은색 반반… ‘두 얼굴의’ 새끼 양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얼굴이 흰색과 검정색으로 반반씩 갈린 특이한 새끼 양이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양은 다리도 반반씩 색깔이 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새끼 양은 지난 3월 영국 남부에서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고산 지대인 브레컨 비컨즈의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배턴버그’라는 이름의 이 양은 특이하게도 오른쪽 얼굴은 검정색, 왼쪽은 흰색이다. 또한 앞다리 오른쪽과 뒷다리 왼쪽은 검정색이며 나머지 다리는 흰색이다.

특이한 생김새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 ‘얼굴’ 덕분에 새끼 양은 목숨을 건졌다.

농장주 부인인 마리안느 그리핀스(44)는 “지난 3월 이곳에는 많은 눈이 내렸으며 날씨도 무척 추웠다.” 면서 “배턴버그는 눈 속에서 발견됐는데 검은색 얼굴 덕에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양을 키워봤지만 이같이 특이하게 생긴 양은 처음봤다.” 며 놀라워했다. 

특이한 얼굴 덕에 목숨을 건진 배턴버그는 또한번 ‘얼굴값’ 할 것 같다. 배턴버그의 운명이 ‘양고기’가 아닌 ‘애완용’으로 ‘신분상승’ 했기 때문.

그리핀스는 “배턴버그는 너무 특별한 동물로 도저히 식용이 되기 힘들 것 같다.” 면서 “애완용으로 키우고 싶은 사람들의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사망자 30만명 예상”…日 사흘간 지진 300회, ‘7월
  • 美 F-35 72대 한꺼번에 인도…韓 추가 도입엔 영향?
  • 승려 9명 옷 벗었다…승려들 유혹해 성관계 후 164억 뜯어
  • 114세 초고령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음식은 ‘이것’
  •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 나라 망신…한국 50대 男, 필리핀 13세 소녀 임신시키고
  • (영상) “다른 남자에게 성폭행당해 임신한 여친, 용서 못
  • “36세인데 17세로 보인대요” 동안 호소남 등장에 시끌시끌
  • 외국男과 ‘하룻밤’ 보낸 여대생 퇴학시킨 대학 논란…이유는?
  • “토끼 보러 갈래?” 中 7세 성폭행 살해범, 사형 처해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