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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손오공!”…오렌지 머리 원숭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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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손오공이다!”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명물’이 등장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초 태어나 최근 공개돼 관람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동물은 바로 암컷 새끼 원숭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프랑수아랑구르’(Francois‘ langur)종인 이 원숭이는 머리 모양이 귀여운 오렌지색이다.

베트남말로 물을 의미하는 누억(Nuoc)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원숭이는 그러나 태어나자 마자 죽을 위기를 겪었다. 어미 원숭이가 젖이 나오지 않아 돌보지 않은 것.

이에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우유를 주며 키우기 시작해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 사육사 제인 마셸은 “누억을 위한 특별팀이 붙을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키웠다.” 면서 “조금 더 크면 가족 우리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머리가 오렌지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검정색으로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수아랑구르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베트남에 약 500마리, 중국에 1650마리 정도가 야생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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