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비행기에 술 반입 거절당해…공항에서 원샷·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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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 술 반입이 거부당하자 원샷한 여자.

중국 광저우일보(广州日报)는 지난 10일 방콕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중국인 여성이 기내에 술 반입을 거부당하자 그 자리에서 가져온 술을 전부 마시고 난동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난동을 피운 이 여성은 광둥성(広東省)에 있는 광저우바이윈국제공항에서 방콕행 비행기의 탑승 수속을 밟던 중이었다. 수화물 조사에서 가방에 든 150mL들이의 독한 술이 나오자 공항 직원은 탑승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을 막았다.

공항 직원은 이 여성에게 “가져온 술을 다른 짐과 함께 일반 수하물로 넣어야 한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기내에서 마시고 푹 잘 수 있도록 가져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승강이를 벌였지만, 공항직원은 끝내 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화가 치민 그녀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가지 못한다면 버리는 편이 낫다”며 그 자리에서 술 한 병을 전부 마시며 소란을 피웠다.

항공사의 규정에 따르면 면세품이 아닌 주류는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술에 취한 승객은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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