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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큰 무려 50kg ‘괴물 메기’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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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만한 크기의 무려 50kg에 달하는 괴물 메기가 잡혀 화제에 올랐다. 특히 낚시꾼은 이 메기를 잡다가 호수로 질질 끌려 들어가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지난 12일 영국 BBC뉴스는 “다니엘 시블리(21)가 9일(현지시간) 노샘프턴셔의 한 호수에서 낚싯대로 무려 49kg 짜리 괴물 메기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시블리가 밝힌 괴물 메기를 잡는 순간은 긴박감이 넘쳤다. 시블리는 “갑자기 낚싯대가 팽팽해 지는 것을 보고 힘차게 잡아 당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면서 “무엇인가 큰 놈이 걸렸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험많은 낚시꾼인 시블리도 쉽게 이 메기를 잡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힘에 밀려 호수로 질질 끌려들어간 그는 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순간을 몇 번이나 경험해야 했다.

결국 함께 낚시 온 친구가 함께 달라붙어 무려 2시간을 괴물과 ‘밀당’한 끝에야 메기를 뭍으로 건져 올릴 수 있었다.

시블리는 “메기를 잡은 후 완전히 지쳐서 숨도 쉬기 힘든 상태였다” 면서 “친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다시 호수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낚시하는 광경을 멀리서 봤다면 마치 나와 메기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내 생애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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