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커플 성관계 갖던 중 추락사

작성 2013.06.29 00:00 ㅣ 수정 2014.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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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커플이 성관계를 갖다가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후베이 성(湖北省) 우한(武漢)시의 한 아파트에서 창문에 기댄 채 성관계를 하던 커플이 유리창이 깨지면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커플의 추락을 목격한 증언자들은 “그들이 서로 안은 상태로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졌으며 추락 후에도 서로 뒤엉켜 있었다”고 전했다.


우한의 한 로컬사이트엔 끔찍한 모습의 사건 현장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동(同) 아파트 라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바닥에 자전거 한 대가 쓰러져 있고 주위에 많은 혈흔들이 보인다. 사고를 당한 커플의 시신이 화단 가까이에 누워 있고 경찰들이 천으로 시신을 덮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이번 사고로 커플 외 부상자는 없으며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유리창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우한은 대륙의 중앙 도시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중국 고대 문명 도시 중 하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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