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채석장이 초호화 호텔로 변신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쏭강 지역의 버려진 채석장이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룹의 3억 4500만 파운드(한화 약 6천억 정도) 투자로 초호화 5성급 호텔로 탈바꿈된다.
19층 높이로 건축될 이 호텔은 잔디와 나무로 지붕이 덮혀지고 지상층의 아트리움으로부터 100미터 높이의 인공 폭포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가파른 채석장의 벽은 암벽 등반과 번지 점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호수는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고객들의 산책로로 꾸며진다.
인터컨티넨탈 스마오 상하이 원더랜드 조성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이 호텔의 하룻밤 숙박료는 200 파운드(한화 약 35만원)며 2014년 말 오픈 예정이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