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中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2016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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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에 걸쳐 중국에 건설 중인 지름 500m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FAST)의 주요 시설이 2013년 마지막 날 부로 완성, 오는 2016년 가동할 예정이라고 2일 중국 관영지 광밍르바오가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대 천문망원경이 전면적으로 시설 설치 단계에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천문학자들은 1995년 지름 500m의 구면 전파망원경 건설을 계획·발표하고 건설 지역으로 구이저우성 남부 먀오주자치주의 핑탕현 인근 지점을 선택했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중국 9대 과학 기술 인프라 시설 중 하나로 알려졌다.

이 계획에 참여한 중국과학원의 가오롱은 FAST를 두고 “세계 최초의 자연지형을 이용해 건설하는 거대 망원경으로, 반사표면 전체가 4,600개 이상의 움직이는 등변 구면 삼각형으로 구성됐다”면서 “경량화 기술로 1만 톤급 플랫폼을 수십 톤으로 줄이고 밀리미터 급의 동적 측위 정밀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FAST는 앞으로 3년쯤 시설의 설치와 조정을 거쳐 오는 2016년 9월 말에 정식으로 가동을 시작하며, 이미 각국의 연구진이 천문학 연구와 관측 계획을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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