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열사병 걸린 새, 나무에서 툭 떨어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에서 열사병에 걸린 새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열사병에 걸린 왜가리가 나무에서 떨어져 구조됐다고 중국 매체 런민왕(人民網)이 전했다.

9일 오전 8시쯤, 나무 위에 앉아있던 왜가리가 갑자기 떨어졌다. 떨어진 채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근처의 주민이 구조를 요청했다. 경찰대원이 에어컨이 설치된 시원한 사무실로 데려와 물과 먹이를 먹이자 왜가리는 20분 후에 기력을 되찾았다.

신고한 주민은 “최근 며칠간 나무 위에서 떨어지는 새를 자주 본다”며 이러한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정저우 인민공원 소속 조류생태원의 원장은 “날씨가 너무 더우면 사람 뿐 아니라 조류도 열사병에 걸린다”면서 “새의 피부에는 땀구멍이 없어 깃털을 통해 발산한다. 날씨가 새의 혈액온도인 42도와 비슷해지면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천무 샀던 폴란드, 이번엔 韓 탄도미사일까지…사거리 290㎞
  • 이러니 폴란드 안절부절…“푸틴, 국경 코앞에 ‘초대형 레이더
  • 푸틴, ‘삼전·하이닉스’ 사들일까…“병행수입 검토, 데이터센
  • 러시아 코앞에 韓 K2 전차 또 배치…폴란드가 서두르는 이유
  • 美 하이마스 대신 韓 천무 택한 노르웨이…러 핵심부대도 사정
  • 中 드론, 이 정도였나…“가격은 3분의 1, 성능은 2배”
  • “‘강제 성관계’ 상황극 좋아해”…경찰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에
  • 불륜 끊겠다더니 이틀 만에 연락…2주 뒤 숙박업소 간 남편
  • “이란군, ‘여성 성매매 조직’으로 전쟁 자금 번다”…충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