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꽈배기’ 부러뜨린 태풍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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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臺灣) 전역을 휩쓸었던 태풍 ‘쏠릭’의 세력이 한풀 꺾인 가운데 풍속을 재기 위해 ‘황당’ 실험을 벌인 여기자가 누리꾼의 조롱을 받고 있다.

타이완 현지 보도에 따르면 14일 쏠릭의 영향력이 한창이던 때 현지 방송국의 한 여기자는 태풍의 위력을 취재하기 위해 고속도로로 나갔다.

황당한 점은 태풍 풍속을 측정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다름아닌 ‘요우탸오(油條,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길이 30센티 정도의 길쭉한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튀긴 푸석푸석한 식품)’였던 것.

흡사 밀가루 꽈배기와 같은 요우탸오를 손에 들고 고속도로 위에 선 여기자는 “강한 바람에 요우탸오가 순식간에 부러졌다!”는 멘트를 덧붙이면서 이 소식은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요우탸오로 풍속을 재다니!”, “최첨단 풍속측정 기계, 요우탸오!”, “요우탸오 부러뜨린 태풍, 무서워!”. “고속도로에 요우탸오 버리지 말아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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