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어둠 속에서 전구처럼 빛나는 ‘야광 토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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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을 통해 어둠 속에서 형광으로 빛나는 토끼가 태어났다.

미국 하와이 대학교 스테판 모이스야디 박사가 새끼 토끼 8마리 중 2마리를 어둠 속에서 빛나는 야광 토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에 다른 과학자가 원숭이와 고양이, 돼지 등의 동물을 형광으로 빛나게 만든 적은 있지만 토끼는 처음이다.

스테판 박사에 따르면 동물의 몸을 형광으로 빛나게 하는 유전 물질을 토끼에 주사했고 이것이 성공적으로 토끼의 원래 유전자와 합쳐졌다. 어두운 곳에서 이 토끼는 밝은 초록색으로 빛난다.

스테판 박사는 “토끼의 몸 전체가 LED 전구같이 빛난다”며 “이 실험은 우리가 유전자를 통해 원래 없는 동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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