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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었나?”… 남자 ‘신부’와 여자 ‘신랑’ 결혼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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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으로 태어난 ‘신부’와 소녀로 태어난 ‘신랑’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커플은 영국 웨일스 브리지엔드에 사는 제임스 이글스(20)와 루이스 데이비스(25). 남자로 태어난 이글스는 어린시절 부터 성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 이는 여자로 태어난 데이비스도 마찬가지.

이글스는 “5살 때 언니 옷을 입었는데 스스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맞는 행동이라고 느꼈다” 면서 “이때부터 나는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미래를 꿈꿨다”고 밝혔다.

각각 오랜시간 성정체성을 고민하다 트렌스젠더가 되기로 결심한 이들은 지난해 10월 운명처럼 만났다. 당시 한 대학에서 열린 트랜스젠더리즘(Transgenderism) 연사로 초빙된 이글스를 우연히 데이비스가 보게 된 것.

데이비스는 “이글스의 눈과 미소를 본 순간 첫 눈에 반했다” 면서 “이후 그녀를 사랑하게 됐으며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결국 결혼을 결심한 이들은 오는 2015년 3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데이비스는 “2015년 3월이 우리 모두 신체적으로도 완전히 남녀가 되는 시기” 라면서 “아이들을 입양해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결혼을 앞둔 데이비스(앞쪽)와 이글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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