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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딸을 냉동고와 맞바꾼 엄마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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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냉동고를 받고 넘긴 11살 큰 딸이 일했던 냄비공장(라나시온 캡쳐)


어린 딸을 헐값에 팔아넘긴 엄마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아르헨티나 킬메스 지역에서 궁핍하게 살고 있는 외국인 여자가 자신의 딸을 냉장고과 맞바꾼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0세 여자 파울라 세사리나는 파라과이 태생이다.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국을 떠나기로 했지만 이민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10월 그는 파라과이로 넘어가 남겨두었던 자식들을 아르헨티나로 데려왔다.

어린 자식들이지만 함께 돈벌이를 하면 생활이 좀 나아질까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린 자식들이 돈을 벌긴 쉽지 않았다. 병든 남편과 자식 3명을 부양하기엔 힘이 부쳤다.

그때 이웃남자가 솔깃한(?) 제안을 했다. 11살 큰 딸을 데려가겠다면서 냉동고를 주겠다고 했다.냉동고에 눈이 먼 여자는 그만 딸을 내주고 말았다.이웃남자는 딸을 데려다 성폭행하고 무허가 냄비공장에서 노동력을 착취했다.

뒤늦게 제보를 받은 경찰은 여자를 체포하고 냄비공장을 압수수색했지만 큰딸은 이미 다른 곳으로 팔린 뒤였다. 공장에서는 14~17살 파라과이 소녀들이 냄비를 만들고 있었다.

경찰은 큰 딸이 성매매업소로 팔려간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사진=라나시온(큰딸이 일했던 냄비공장)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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