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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되려고 16번 성형한 男, 비포&애프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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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성형남
영화 속 슈퍼히어로를 ‘숭배’한 나머지 그와 같은 얼굴로 성형수술을 한 남성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칼람바에 사는 허버트 차베즈(35)는 영화 ‘슈퍼맨’ 속 주인공인 클라크 켄트와 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무려 16년 동안 총 16차례 성형수술을 했다.

본래 까만 피부와 얇은 입술, 뭉뚝한 코와 처진 눈을 가졌던 그는 1995년부터 피부화이트닝, 코, 입술, 턱 뿐 아니라 가슴과 복부에도 시술을 받아 진짜 ‘슈퍼맨’이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슈퍼맨 복장과 머리로 거리를 활보하는 등 남다른 슈퍼히어로 사랑을 과시해 온 그가 16년간 성형수술에 쓴 돈은 30만 페소, 우리 돈으로 740만 원 가량이다.

그는 “5살 때 텔레비전에서 ‘슈퍼맨’을 처음 본 뒤부터 슈퍼맨처럼 되고 싶었다”면서 “슈퍼맨 복장을 하면 실제로 내가 슈퍼히어로가 된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과 달리 나의 목표는 세상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면서 “‘슈퍼맨’이 되어 아이들에게 도덕과 정의를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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