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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 간호사, 가해자에 ‘불꽃 따귀’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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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할 뻔한 여성이 경찰에 잡혀온 가해 남성을 직접 ‘응징’하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사건은 지난 7월 27일(현지시간) 아침 인도 뭄바이의 한 기차에서 발생했다. 이날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기차에 오른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간호사(23)는 술취한 한 남자(27)를 만났다.

남자는 이 여성을 보자마자 강제로 열차 구석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했으며 특히 살해 위협까지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간신히 남자의 마수에서 벗어나 경찰에 신고했으며 도주한 남성은 곧바로 체포됐다.

화제의 사건은 진술을 위해 여성이 경찰서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마침 경찰에 잡혀온 가해 남성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것. 보통 여성이라면 자신을 해치려한 남성을 보고 두려워할만 하지만 이 여성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곧장 벽에 남성을 몰아넣고 강하게 뺨을 직접 후려친 것. 여성의 응징은 수차례나 계속됐으며 경찰들도 이를 말리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피해여성은 처음에는 가해자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분노를 억누리지 못했다” 면서 “경찰들도 여성의 마음을 이해해 가해자를 때리도록 그냥 내버려뒀다” 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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