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람난 남편, 이혼한 부인 240억 당첨되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다른 여성과 바람이 나서 조강지처를 버렸던 남성이, 전 부인이 복권에 당첨돼 수백억 원의 자산가가 되자 뒤늦게야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져 비난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사는 바 종업원 패트리샤 아이젤(40)은 지난 1월 진정한 인생역전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남편에게 버림받고 3명의 아들들과도 생이별을 한 채 좌절하던 중 우연히 산 복권이 2150만 달러(242억원)에 당첨된 것.

복권 당첨은 남편의 외도로 비롯된 비극적인 파경 6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패트리샤의 기쁨은 더욱 컸다. 하지만 이런 행복도 잠시. 패트리샤는 이 돈을 전부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르게 됐다. 최근 그녀의 남편인 제이미 아이젤이 재산분할의 요청한 것.

철공소 직원 제이미는 정식으로 재산분할을 요청하려고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외도사실을 안 패트리샤가 이혼을 결정하고 집을 나왔고 남편은 다른 여성과 한집에 사는 등 사실상 이혼 상태. 그러나 아직 두 사람의 이혼절차가 다 끝나지 않았고 아들들을 제이미가 키우고 있다는 점이 전 남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패트리샤는 일단 자발적으로는 한푼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급호텔 스위트룸에서 복권당첨 축하 파티를 연 패트리샤는 “이 돈은 신이 내린 선물”이면서 “전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지만 돈을 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영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영국에서 역대 3번째로 큰 복권 당첨금인 2000만파운드(360억원)를 거머쥔 나이젤 페이지(44)에게 다른 남성과의 외도로 헤어진 전 부인이 2년 만에 추가적인 재산분할 명목으로 고소한 것. 현지 법원은 “전 부인에게 200만 파운드(27억원)을 주고 합의할 것”을 명령했다.

사진=패트리샤와 제이미 아이젤(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