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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체포된 남자, 죄명은 “휴지 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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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휴지를 잔뜩 쌓아놓고 있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는데, 경찰은 용의자를(?)을 체포하고 그가 숨겨 놓았던 휴지를 전량 압수했다.

브라사스델오벨리스코에 살고 있는 문제의 남자는 가정집으로 위장한 창고를 생필품금고(?)로 이용했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휴지와 마른국수를 잔뜩 쌓아놓고 있었던 것.

경찰이 창고를 급습한 건 익명의 제보 덕분이었다.

20대 청년이 가정집으로 위장한 창고에 휴지와 마른국수를 숨겨놓고 있다는 전화를 받고 출동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창고에 가득 쌓여 있던 두루마리 휴지 119팩과 마른국수 40봉지를 압수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경제난으로 심각한 생필품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휴지는 그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지에서는 휴지를 파는 곳을 알려주는 앱까지 등장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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