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랜드마크 아파트 11월 내 공급… 2면 창 설계로 조망권 극대화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일대에 강변북로•외곽순환도로 인접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과 중소형이 전체의 99%이상 차지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래미안 강동 팰리스’가 들어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물류, 유통,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선비즈시티(Sun Biz City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 7100㎡가 개발될 예정에 있어 서울 동남권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거실 2면 창 설계로 채광과 조망권 극대화 및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으며, 천정고를 10㎝ 높인 2.4m로 높여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구성에서는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49m 높이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눈 여겨 볼 점은 입지여건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근접해 도심과 수도권외곽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송파•강동 등 동남권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 외에도 현대박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구청, 관공서 등이 가깝고 잠실 및 천호동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강동 팰리스는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