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현지시간) 주커버그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색적인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지난 2010년 부터 만들어진 이 지도는 페이스북상의 친구 관계로 선으로 연결한 것으로 페이스북 활동이 활발한 지역은 윤곽이 뚜렷하다.
특히 지도 상에 드러난 남한과 북한의 모습은 한눈에도 차이가 확연하다. 마치 위성으로 남북의 밤을 촬영한 것 처럼 화려한 남한과 깜깜한 북한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측이 아직 넘지 못한 산은 남아있다. 바로 중국, 러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으로 중국 당국은 페이스북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브이콘탁테’(vkontakte)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