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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연주’, 치매 및 우울증 예방에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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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에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 연구진이 총 36명의 아마추어 연주자와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인지적 능력을 검사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 결과,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비록 높은 수준이 아니더라도 악기를 다뤄보지 못한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두뇌 회전이 빨랐다.

특히 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고 그 정확도 또한 높았다.

연구를 이끈 이네스 옌츠쉬 박사는 “이러한 실수를 찾아 다시 해결하는 뇌의 과정은 노화에서 오는 치매와 우울증 등이 발병할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이라면서 “악기 연주를 통해 첫번째 단계를 지연하거나 막게 되면 뇌의 쇠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심리학’(Neuropsychologia)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자료사진(플리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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