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지루 vs 벤제마’ 프랑스 No.1 공격수 경쟁 본격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12일 새벽 치러진 프랑스와 호주의 친선경기. 지루가 이 날 경기 자신의 첫 골을 넣는 장면에서 프랑스 방송국은 바로 벤치에 앉아있는 벤제마를 비춰줬다. 프랑스 내부에서 이 두 선수의 경쟁구도에 그만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선발로 나선 지루가 2골, 후반 교체 투입된 벤제마가 1골. 앞으로 남은 중요일정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No.1 공격수 경쟁이 본격적으로 점화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공격수로 나선 아스날의 지루는 소속팀에서 만개한 기량을 대표팀에도 고스란히 옮겨왔다. 특히 그의 2골 중 멋진 칩샷으로 성공시킨 첫 번째 골은 ‘그래도 프랑스 No.1 공격수는 벤제마’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시킬 만큼 멋진 골이었다. 지루는 골을 넣는 것 이외에도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 및 원 터치로 동료 선수들에게 패스를 뿌려주는 연계플레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거기에 득점포까지 가동된다면 그의 활용 가치는 더욱 다양해진다.

‘장군멍군’의 격이다. 지루가 선발로 나서 2골을 넣자, 장기간 프랑스의 No.1 공격수 자리를 지켜왔던 벤제마도 골을 기록하며 끔찍할 만큼 이어지던 대표팀 무득점 행진을 이 날 멈췄다. 후반 교체 투입돼 골을 기록하며 무려 ‘1222분’만의 기록에 성공한 것이다. 선발로 경기를 뛰는 스트라이커가 한 팀에서 20시간 넘게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은 기이할 정도의 저조한 기록이다.

지루가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은 상태에서 벤제마 역시 교체투입 돼 골을 기록함으로써 디디에 데샹 감독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 및, 플레이오프, 월드컵 본선에서의 No.1 공격수 선발에 두 장의 카드를 손에 넣게 됐다.

현재의 폼은 지루가 낫고, 그래도 그동안 지금까지 보여줬던 클래스는 벤제마가 낫다는 것이 프랑스 언론 및 축구관계자들의 평이다. 월드컵에서 선발 공격수로 누가 출전하느냐는 앞으로 남은 중요 A매치와 각자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샀어야지…“캐나다, 빙하 녹자 발등에 불 떨어졌
  • “로켓 2500여발 쏟아붓겠다”…‘천무 맞수’ M270 우크
  • “불륜 폭로하겠다”…유부남과 만난 19세女, 콜롬비아서 10
  • “성관계 거부하더니”…남편 옷장서 ‘리얼돌’ 발견한 아내 사
  • 김정은, 푸틴 도우러 보냈더니 역효과?…한미 “북러 전술까지
  • 中 항모 잡는데 왜 한국이?…美, ‘한국 잠수함’ 콕 찍었다
  • “성관계 안 할 거면 왜 만나?”…첫 데이트 후 男이 보낸
  • 키스신만 60번 찍은 女배우 정체…“男배우가 피해도 억지로
  • “너무 예쁘긴 한데”…1분 광고에 5400만원 버는 女배우
  • “천궁Ⅱ 얼마나 잘 팔리길래”…미사일 공장까지 더 짓는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