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통해 해외언론에도 보도된 화제의 사건은 지난 21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카이리시에서 발생했다. 이날 9대의 새 트럭을 마치 동생처럼 빼곡히 싣고가던 수송 트럭은 그만 중심을 잃고 다리 바깥으로 미끄러졌다.
곧 수송트럭은 다리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뒤에 실린 많은 트럭 덕에 추락을 면할 수 있었다. 현지경찰의 조사결과 이날 트럭 운전기사는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차를 피하다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리시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에서 빠져나왔다” 면서 “과적 화물과 운전 부주의가 이같은 사고를 불렀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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