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아파트 위에 지은 사찰…中 ‘옥상 사원’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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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절이다.

최근 아파트 옥상 위에 바위빌라를 건설해 화제가 된 중국에서 이번에는 불법으로 건설된 아파트 옥상 사원이 적발됐다.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한 고층아파트 옥상 위에 건설된 이 사원은 ‘막 지어진’ 옥상빌라와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타일을 사용해 정교하게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세워진지 약 7년이나 경과한 이 사원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베이징 아파트 옥상빌라 사건 때문이다.

선전시 언론에 따르면 이 옥상 사원은 지문 감식 장비와 카메라 등이 설치돼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건물주는 현지의 거물 정치인과 연관있는 인물로 ‘하늘과 보다 가까이 있고 싶어서’ 이같은 건축물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나선 선전시 당국은 “확인을 더 해봐야 하지만 불법 건축물 임에는 틀림없다” 면서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폭주해 조만간 정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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