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뷔르츠부르크의 택시기사인 토마스 귄트너는 한 노부부가 집 앞에서 내린 후 뒷좌석에서 천으로 된 주머니를 발견했다.
안을 들여다보자 25만 유로가 현금으로 발견됐다. 토마스는 “어떻게 그만한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잊어버리고 내릴 수 있는지 놀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귄트너는 그대로 돈을 들고 노부부의 집을 찾았다. 부부는 집을 찾은 귄트너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귄트너는 “내가 그들의 인생을 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으며 사례금 또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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