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혹시 둘리?…7000만년 된 ‘아기공룡 화석’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만화 속 ‘아기공룡 둘리’는 빙하를 타고 세상에 나왔지만 실제 아기공룡은 땅 속에서 인간에게 발굴되기 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이 앨버타주에서 약 7000만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공룡 화석을 발굴해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화석은 보존상태가 극히 양호해 어린 공룡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굴된 화석은 뿔이 난 각룡(角龍)류로 길이가 1.5m에 불과하다. 또한 공룡이 인간과 비슷하게 20세 정도면 다 큰다는 점을 들어 약 3년생으로 급류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역대 발견된 초식 공룡류 중 가장 어리고 보존 상태도 좋다는 것이 연구팀의 첨언.  

연구를 이끈 앨버타 대학 고생물학자 필립 커리 박사는 “다 큰 공룡은 보존상태가 좋은 것이 많지만 어린 놈은 그렇지 않다” 면서 “그 이유는 포식자들에게 먹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화석에는 다른 공룡의 이빨 자국 같은 것도 없어 매우 깨끗하다” 면서 “어떻게 초식공룡들이 성장해 나가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연구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