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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구글·트위터 패스워드 200만개 유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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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 트위터, 구글 등 주요 사이트 이용자들의 패스워드가 도난 된 것으로 밝혀졌다.

BBC, 허핑턴 포스트 등 외신들은 보안업체 트러스트웨이브(Trustwave)의 발표를 인용, 주요 사이트(페이스북·구글·트위터 등) 이용자들의 로그인 정보 , 이메일 인증 번호, 암호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4일 보도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유출 사건 배후에 범죄 갱단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그들이 유출된 개인신상정보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 북 측은 허핑턴 포스트를 통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킹 원인을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해커들이 이용자들의 컴퓨터에 심어 놓은 악성코드가 문제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페이스 북 측은 “모든 비밀번호들을 리셋 했으며 사용자들이 로그인해 개인 신상정보를 재설정하면 계정을 보호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측은 “해킹 상황 파악 즉시 계정 암호를 바꿨다”고 전했으며 구글 측은 해커들을 적극적으로 색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트러스트웨이브에 따르면, 특정지역이 아닌 전 세계 이용자들의 패스워드가 대상이었고 주로 “123456789”, “1234”, “123456” 과 같은 보안에 취약한 번호들이 해킹됐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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