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비정한 셀카?…자살 시도男 배경으로 사진찍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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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인정머리 없는 ‘셀카’(셀프카메라)일까?

최근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던 한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현지인들의 비난을 받고있다. 멋진 다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여성이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은 사진 속에 작게 보이는 ‘배경’ 때문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명소 브루클린 다리 위에서 큰 소동이 일어났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자가 다리 밑으로 뛰어 내리겠다며 자살을 시도했기 때문.

곧 현지경찰 및 소방대원 30여명이 출동해 헬기와 보트까지 띄워 이 남성의 구조 작전에 들어갔다. 논란은 이때 벌어졌다.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고 자살 소동을 배경으로 ‘셀카’를 촬영한 것.

여성의 이 모습은 현지 신문 사진기자가 촬영해 보도하며 비난의 불씨를 제공했다. 한 목격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30분 간이나 이같은 소동을 구경하다가 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며 비난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자살 시도 남성은 경찰의 설득으로 무사히 다리 위에서 내려왔으며 ‘셀카’ 여성은 인터뷰를 거절하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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