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나도 끼워줘요” 신혼부부 질투한 ‘엉큼한’ 물범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신혼부부 보트에 무임승차(?)한 짓궂은 물범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엉큼한 코끼리 물범 때문에 잊지 못할 허니문을 보낸 한 신혼부부의 사연을 7일 보도했다.

야생 동물 관리인으로 일하는 에디 스테빙스(Eddie Stebbings)·비 부쉐 (Bee Bueche) 부부는 첫 신혼여행을 영국 스코틀랜드 메인랜드 섬(Mainland)과 웨일즈 스코머 섬(Skomer Island) 일대로 정했다. 가장 자연 보존이 잘 된 곳 중 하나로 알려진 해당 지역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부부는 먼저 웨일스 해안 남서쪽에 위치한 스코머 섬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 소형보트로 돌아왔을 때, 예상치 못한 거대 불청객과 마주쳐야했다. 바로 ‘코끼리 바다물범’이었다. 이 물범은 마치 신혼부부의 허니문을 질투한 듯 보트에 늘어진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남편인 스테빙스는 “키가 나보다 적어도 2.5배, 몸무게는 4배가 훌쩍 넘을 것 같은 그 거대 물범은 사람이 다가가도 콧방귀도 안 뀌더라”며 당혹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참고로 코끼리 물범 중 가장 큰 것은 몸길이 6.7m, 체중 3400kg에 달한다.

부부는 결국 나흘이 지난 후에야 소형보트를 물범에게서 돌려받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스코모 섬은 물범, 바다표범 외에 풀무갈매기, 큰부리바다오리, 세발가락갈매기 등의 조류들과 블루벨, 레드켐피언 등의 희귀 야생화들의 서식지며 특히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한국은 어디에?…아르헨 잠수함 3척·3조원대 사업에 佛·獨
  • 전 여친과 ‘은밀한 영상통화’ 몰래 녹화한 한국男…새 여친이
  • “9살 임신, 아빠는 13살”…태국서 공개된 충격적인 임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