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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양 덕분에 뇌성마비 극복한 2세 소년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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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으로 태어난 새끼 양을 돌보며 뇌성마비를 극복한 2세 소년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영국 최연소 양치기 소년인 아서 존스(2)와 그의 소울 메이트인 새끼 양 ‘트윙클’이다.

존스는 출산일보다 2개월 빨리 태어난 조산아로 뇌성마비를 앓아 걸음이 자유롭지 못하다. 당시 의사는 존스가 4세까지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영국 남서부 도싯 주에 있는 외할머니 농장에서 갓 태어난 새끼 양 ‘트윙클’을 만나면서 존스의 삶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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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새끼 양인 트윙클 또한 존스처럼 몸이 약했다. 출생 당시 체중이 1.5kg에 불과해 모두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심지어 트윙클을 낳은 엄마 양조차 그녀를 돌보지 않았다. 이때 트윙클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넨 것이 바로 존스였다. 존스는 몸이 약한 트윙클을 정성스럽게 돌봐줬고 트윙클은 존스의 옆에서 몸을 기대주며 그가 걸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재 존스는 6마리의 양을 키우는 영국 최연소 양치기로 도싯 주 협회에 등록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명망 있는 주 동물 사육 대회에서 3번의 트로피를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걸음이 불편하지만 뇌성마비는 더 이상 존스에게 짐이 되지 않으며 이는 트윙클과의 아름다운 우정이 낳은 기적이다.

존스는 아침마다 본인의 소형 트렉터를 몰고 양들을 돌본다. 존스의 엄마인 사라(32)는 신체적 불편함을 극복하고 활발히 삶을 꾸려가는 아들이 자랑스럽다. 그녀는 “처음 존스가 태어났을 때 너무 걱정돼 잠을 잘 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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