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유령

“내 스승은 외계인과 혼령” 기로 병 고친다는 치과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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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방법으로 병자를 고친다는 의사가 화제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기예르모 라미레스 멘데스(53)는 어엿한 치과의사다. 하지만 그는 치과를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에너지 치료법으로 병을 고친다는 독특한 직업을 천직으로 삼고 있다.

황당한 건 에너지를 이용해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후원자들이다. 그는 “우주인과 혼령들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멘데스는 “35년째 에너지 치료법으로 병을 고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비웃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상한 세계와의 접촉이 처음으로 이뤄진 건 3살 때였다.

침대에서 잠을 자던 그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빛이 나타나 말을 걸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에도 신비한 경험은 계속됐다.

멘데스가 자신에게 나타나는 빛이 외계인, 혼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건 7살 때였다. “다른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 외계인과는 접촉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이때였다.”

그는 가족들에게 신비한 경험을 털어놨지만 믿어주는 사람은 없었다. 멘데스는 가족들로부터 “제정신이 아닌 게 분명하다.”며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자라야 했다.

멘데스는 35년 전 지금의 치료소를 열었다. 에너지를 이용해 병을 치료하는 곳이다.

치료소에는 그가 직접 제작한 바이오의료기기(?)들이 가득하다. 혼령과 외계인들이 제작방법을 알려주면 재료를 사다가 멘데스가 직접 만든 기기들이다.

그는 “지금까지 약 70여 개 바이오의료기기를 제작했다.”며 “효과가 좋아 인터넷을 통해 스페인, 프랑스, 미국, 독일, 과테말라에 사는 환자들을 원격 치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멘데스의 에너지 치료법은 ‘믿거나 말거나’에 나올 법한 사례로 최근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사진=토도노티시아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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