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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9000km 대장정 스타트

작성 2014.01.06 00:00 ㅣ 수정 2014.0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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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다카르 랠리가 새벽 찬공기를 가르며 9000km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5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이 차례로 스타트를 끊었다. 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바이크 174대, 4륜 바이크 140대, 자동차 147대, 트럭 70대 등 총 712대 차량이 참가했다.

1구간은 산타 페, 코르도바, 산 루이스 등 아르헨티나의 3개 주를 연결한 809km 코스다. 산타 페의 로사리오에서 출발해 코르도사를 거처 산 루이스의 포트레로 데 로스 푸네스에 도착한다.


중간에 낀 코르도바(180km)가 특히 험한 난코스로 꼽히고 있다.

4일 개막행사에 이어 5일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로사리오는 다카르 랠리 열기로 이틀 연속 후끈 달아올았다.

현지 언론은 “약 50만 인파가 스타트를 관전하면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다카르 랠리가 남미에선 열리는 건 올해가 6번째다.

1979년부터 줄곧 유럽-아프리카에서 열린 다카르 랠리는 2008년 테러위험이 제기되면서 대회가 취소된 후 2009년부터 장소를 남미로 옮겨 열리고 있다.

올해는 5~13일까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등 3개국을 거치는 9000km 코스를 달린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볼리비아를 거쳐 칠레로 들어가는 코스다. 사상 처음으로 대회를 공동 유치한 볼리비아는 유명한 관광지 우유니 소금 호수를 코스에 포함시켰다.

도착지는 칠레의 발파라이소다. 지난 2009년 첫 남미 대회에서 1구간 종료 후 참가차량이 휴식을 취한 곳이다.

사진=클라린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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