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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새 마스코트 ‘성기 노출’ 합성 이미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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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시카고 컵스의 새 마스코트가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팬들의 웃음거리로 떠올랐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컵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16년 살아있는 곰을 마스코트로 내세운 이래 처음으로 현대적 의미의 구단 마스코트 ‘클라크’를 선보였다.

새끼곰이 컵스 유니폼을 입고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이 마스코트는 구단 측의 야심찬 의도와는 달리 “바지는 어디갔냐?”는 조롱과 함께 일부 팬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특히 여기에 불을 붙이는 방송사고까지 발생해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지난 14일 현지 스포츠전문채널 CSN Mid-Atlantic은 컵스의 새 마스코트 발표 소식을 전하면서 실수로 합성된 ‘클라크’의 이미지를 내보냈다.

이 합성 이미지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남성’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 이미지는 한 웹사이트가 컵스의 새 마스코트를 조롱거리로 만들고자 독자를 상대로 콘테스트를 펼친 ‘작품’ 중 하나다.

이 합성 이미지는 무려 10초 간 방송을 탔으며 보도 직후 앵커는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컵스 측은 “최근 클라크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이미지가 인터넷에 퍼져 실망스럽다” 면서 “우리 마스코트는 어린이들과 가족의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합성 이미지에 모자이크 한 것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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