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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레알 홈구장 명명권에 최고액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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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료 회사 코카콜라가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자신의 회사 이름을 사용하는 명명권을 사들이기 위해 현재까지 최고액을 입찰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최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코카콜라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명명권을 위해 1년에 8,000만 유로(약 1,155억)를 레알 마드리드에 지급하는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막대한 금액을 입찰해 명명권을 사들이기 위해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코카콜라의 제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액수를 크게 웃도는 액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안은 1년 5,000만 유로(약 72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계의 ‘성지’ 중 하나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1947년부터 사용해온 구장으로 8만 명 이상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장 중 하나다. 막대한 자금을 갖고 있는 회사들로서는 거액을 지불하더라도 그를 넘어서는 마케팅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지난해, 구단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홈 구장의 명명권을 팔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명칭에 어떤 기업의 이름이 포함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출처 인포스타데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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