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무려 175억원…60년 된 ‘희귀 페라리’ 경매

작성 2014.01.20 00:00 ㅣ 수정 2014.09.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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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 제작된 희귀 페라리 자동차가 오는 6월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 자동차는 무려 1000만 파운드(175억원)의 가치가 매겨졌다.

최근 국제경매업체 본햄 측은 1954년 수작업으로 제작된 ‘페라리 375 플러스’(Ferrari 375 Plus)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제의 자동차 ‘페라리 375’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실제 레이싱 경주에도 나선 유서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자동차는 단 4대의 레이싱 버전이 만들어질 만큼 그 가치 또한 희귀하다.


60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해서 성능을 무시하면 안된다. V12 엔진에 330 제동마력(bhp)으로 최고시속은 무려 281km에 달한다.

이 자동차는 페라리 수입업자이자 레이서로 활동한 자크 스웨터가 소유하고 있다가 3년 전 작고한 후 그의 가족이 경매에 내놨다. 경매 전문가들이 예측한 낙찰가는 무려 1000만 파운드.

본햄 경매의 자동차 전문가인 필립 캔터는 “이 자동차는 그 자체로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과거 레이싱 경기에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면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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