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좁은 골목을 누비는 특이한 고양이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호주 쿨롱가타에 사는 고양이는 주인에게서 모터가 장착된 스케이트보드 타는 법을 훈련받았다.
오랜 훈련 결과 이 고양이는 혼자서도 능숙하게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게 됐고, 이를 타고 매일 좁은 골목을 이동해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에서 내려오면 이를 공원 벤치 옆 등 안전한 곳에 ‘주차’까지 하는 능력을 선보여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한다.
이 고양이는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스케이트보드에서 내려 장애물을 훌쩍 넘은 뒤, 다시 안전하게 올라타는 ‘신공’도 발휘한다.
타고난 균형감각 덕분에 누구보다도 안정적인 자세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이 고양이는 상점과 해변, 골목, 식당 등을 쉬지 않고 누비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고양이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투브에 올라 약 수 십 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동물 스타’로 등극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