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힘을 빌려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곳은 베네수엘라 술리아 주의 카타툼보라는 곳이다. 현지 언론은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번개가 치는 곳으로 기네스가 인정하면서 이색적인 세계기록이 세워졌다”고 보도했다.
카타툼보는 폭풍이 불면서 번개가 많이 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베네수엘라의 한 방송사는 카타툼보에 번개가 치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
방송을 보면 1분여 만에 무려 55번이나 번개가 친다. 현지 언론은 “1시간에 최다 2만 번까지 번개가 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기네스등재에 성공한 현지 당국은 카타툼보 폭풍과 번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NT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