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선더랜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아담 존슨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존슨의 월드컵 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기사와 함께 리버풀이 존슨 영입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아담 존슨 영입을 위해 파비오 보리니에 이적료를 합한 조건을 제시할 것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1월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아담 존슨의 맹활약이 이어질수록 그의 몸값이 오를 것을 고려 일찌감치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맨시티 입단 전 영국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던 아담 존슨은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결국 선더랜드로 이적했지만, 출전했던 경기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선더랜드 이적 후 꾸준히 출전하며 최근에는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그의 능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현재 선더랜드로 임대되어 활약중인 보리니를 그대로 선더랜드에 완전이적 시키고 거기에 이적료를 얹어 아담 존슨을 데려오는 방법을 구상중이라고 구체적인 정황까지 보도했다.
이전에도 이미 리버풀, 토트넘과 이적설에 연루된 적이 있는 아담 존슨인만큼 그가 현재와 같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면 빅클럽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최근 선더랜드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아담 존슨(익스프레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