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지켜보고 있다” 카메라 완벽빙의한 공중화장실 포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화장실 맞아?

중국 도심 한가운데에 디지털카메라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외관의 공중 화장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인 차이나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충칭시에 등장한 ‘카메라 화장실’은 전면에 렌즈와 꼭 닮은 대형 구조물이 화장실로 향하는 사람들을 향해 부착돼 있다.

이 화장실은 충칭시의 대형 디지털기기 상가 인근에 등장한 것으로, 상권 홍보 등을 목적으로 디자인 됐다.

멀리서 보면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를 더욱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직접 본 시민 및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화장실이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충칭시 만의 독특한 건물” 등의 댓글로 관심을 표했다.


한편 충칭시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화장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역시 충칭시에서는 2010년 5성 호텔급의 초호화 공중화장실이 모습을 드러내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바 있으며, 2008년에는 20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초대형 화장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부분은 ‘중국 화장실은 더럽다’ 등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함이며, 일련의 독특한 화장실 때문에 충칭시는 ‘화장실 도시’라는 이색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남성 성기 그대로인데 “여탕 갈래요”…찜질방 vs 트랜스젠더
  • “왜 못 막았나요”…15세 성폭행범 전과 11건에도 입국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