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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타고 출근?…600마력 ‘자가용 탱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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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줄 ‘개인용 탱크’가 공개됐다.

최근 미 군수업체 ‘호앤호’ (Howe and Howe)는 자사 군용 탱크인 ‘립소’ (Ripsaw)에서 무기를 제거한 민간 버전 탱크 ‘립소 EV2’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디스커버리 뉴스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립소 EV2 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한궤도 차량으로 600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해 4t에 가까운 무게에도 불구하고 3초 만에 시속 약 100㎞까지 가속할 수 있다. 여느 최고급 스포츠카 못지않은 가속 능력이다.

공개된 시승 영상에서는 얼어붙은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운행하는 모습을 통해 빠른 속도와 강한 추진력은 물론 훌륭한 조작감 또한 뽐내고 있다. 궤도차량이기 때문에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눈밭도 통과할 수 있다.

미래적이고 기능적인 차량 외관은 달 탐사 차량이나 배트맨의 ‘배트모빌’을 연상시킨다. 날개같이 펼쳐져 위로 열리는 양쪽 출입문이 인상적이다. 투박한 외관과는 반대로 차량 내부는 고급 승용차 같은 세련된 디자인과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돼 있다. 만화에나 등장할 것 같은 독특한 모양의 운전대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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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호앤호’는 본래 익스트림 차량 제작으로 유명하며 최근 개봉한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에 등장한 차량인 ‘피스메이커’를 실제 제작하기도 했다. 이들은 “EV2는 수작업으로 제작된 ‘럭셔리 탱크’로 익스트림 오프로드 여가활동을 즐기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차량의 판매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유튜브(https://youtu.be/9WxO6TwnFzU)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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