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인자한 옆집 ‘산타 할아버지’, 8살 소녀와 아동포르노를…충격

작성 2014.02.09 00:00 ㅣ 수정 2014.02.10 14:4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푸근한 인상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인정받으며 아이들에게는 ‘산타할아버지’라고 불렸던 60대 남성이 실은 대량 아동 포르노물 소지자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오하이오 주 트럼블카운티 나일즈 시에 거주하는 윌리엄 브록(65)이 아동포르노물 소유 혐의로 징역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블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브록이 소유했던 아동포르노물은 총 35개로 그 중에는 그의 여자 친구가 지난 2012년 8세 소녀를 성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여자 친구는 두 아이를 성폭행하고 스마트폰으로 노골적인 음란 이미지를 촬영한 혐의로 작년 9월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복역 중이다.

브록은 평소 사람 좋은 미소와 풍성한 흰 수염으로 ‘산타클로스’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동네 아이들에게 인자한 할아버지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을 경악시켰다.

한편 지역 검찰은 브록이 직접적으로 아이들을 성폭행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정에서 브록은 혐의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영상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놀다 주웠는데 ‘유물’…노르웨이 8세 소녀, 3700년 전
  • “지구에 ‘새로운 달’이 생겼다!…1500년간 머물 예정”
  • “한국남자와 사귄다”…태국 아내의 질투심 유발이 비극 낳았다
  • ‘후쿠시마산 요리’ 먹이겠다는 일본, 정상들에게 나눠준 ‘물
  • 튀르키예 5세대 전투기 ‘칸’으로 명명…순항할까
  • 여성형 로봇과 키스하는 일론 머스크 사진 알고보니 ‘AI가
  • “내 발 냄새인줄”…中호텔 침대 아래서 시체 발견
  • 짧은 원피스 입고 무릎 꿇은 중국 女승무원… ‘과도한 응대’
  • 현대판 몸종?…월 2700만 원 ‘가사도우미’ 채용 논란 그
  • 역대 ‘가장 무서운 우주 사진’…우주에서 새처럼 날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이종락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