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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새끼돼지 알고보니 ‘서핑 신동’

작성 2014.02.17 00:00 ㅣ 수정 2014.02.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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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흑돼지 한 마리가 프로급 서핑 기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있다.

하와이 벨로우즈 해변에 버려진 카마(Kama)라는 이름의 새끼 흑돼지는 몇 개월 전 현재 주인인 카이 홀트(Kai Holt)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홀로 해변을 방황하는 카마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인 카이 홀트는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카마의 수영 솜씨를 보고 그의 재능을 눈치챘다.

그 이후 자신이 서핑을 할때 마다 카마와 함께 했고 카마의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카마의 스승이자 주인인 카이 홀트는 “카마는 서핑을 즐기고 있으며 서핑을 하는 동안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핑은 하와이의 선물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고 전했다.

이어 “카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사람들은 서핑하는 카마를 보고 웃는다. 그가 이 세상에 기쁨을 가져왔다.”며 카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주인 카이 홀트와 새끼 흑돼지 카마는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잠자리도 같은 침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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