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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유럽·중남미, 서커스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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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국제행사가 중남미에서 열리고 있다.

15~16일(현지시간)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 제1회 중남미-유럽 서커스-거리예술 페스티발이 개최됐다.

’서커스 페스트 2014’라는 이름으로 열린 대회에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주요국가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총 40개 팀이 참가했다.


유럽과 중남미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강조한다는 의미로 페스티발은 산후안에서도 역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열렸다.

노천행사로 진행된 페스티발에 관람객 반응은 뜨거웠다.

현지 언론은 “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연이틀 아침 일찍부터 몰려나온 가족들이 거리에서 열린 서커스 공연과 거리예술 시범을 구경했다.”고 전했다.

코믹마임 공연팀, 광대, 곡예사, 마술사 등이 특히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푸에르토리코는 서커스-거리예술 페스티발을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낸다는 구상이다.

관계자는 “중남미에는 다양한 문화축제가 많지만 카리브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행사는 흔치 않다.”며 “앞으로 서커스-거리예술 페스티발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프리메라오라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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