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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에 빠진 70살 美여성 운전자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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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주차하던 장소에 차를 대다가 갑자기 땅이 꺼져 자동차가 아래로 곤두박질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그것도 70살 된 할머니가 운전자였다면…

싱크홀(sinkhole, 갑자기 멀쩡하던 땅에 큰 구멍이 생기면서 아래로 꺼지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에서 실제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70살의 여성 운전자는 외상을 전혀 입지 않고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고 뉴욕 현지 언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게일 소렌티노(70)는 지난 21일 자신의 집 앞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 앞부분이 땅밑으로 꺼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침착성을 잃지 않은 그녀는 차 안에서 즉시 응급 구조 요청 전화를 했고 이내 출동한 구조 요원들에 의해서 구출될 수 있었다.

구출된 소렌티노는 땅에 처박힌 자신의 차 앞에서 “눈이 녹아서 진흙이 되어 서서히 앞으로 꺼지는 바람에 전혀 다치지 않고 구출될 수 있었다”며 “하늘이 도와 구사일생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 60년을 거주했다는 한 토박이 주민은 여기는 싱크홀이 전혀 없었던 지역”이라며 “아마도 눈이 녹아내리는 과정에서 땅이 침몰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한 20대 청년은 이번 사건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자신에게도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기 조차하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갑자기 발생한 싱크홀에 처박힌 승용차와 구출된 여성 운전자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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