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25년간 ‘피자’만 먹은 남성 “가장 맛있는 피자는…”

작성 2014.02.28 00:00 ㅣ 수정 2017.10.25 20:0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무려 25년간 피자만 먹고 있으면서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한 남성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지역일간 볼티모어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릴랜드주(州)에 사는 목세공인 댄 얀센(38)은 거의 매일 14인치(약 36cm) 피자 2판씩 먹고 있다. 단 그가 먹고 있는 음료는 콜라가 아닌 커피였다.


얀센은 10대 청소년 때부터 윤리적인 이유로 ‘도우’를 위주로 하는 식사를 시작했다. 이후 피자에 ‘중독’된 그는 하버드대학을 다니던 동안 피자를 먹기 위해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이런 기이한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집안내력인 당뇨병 외에는 자기 몸이 놀라울 만큼 건강하다고 밝히면서 “병원에 갈 때마다 피 검사를 시행했고 의사들이 ‘매우 건강하다’고 말할 정도로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건강상태에 자신의 활동적인 성격도 한몫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번에 30~40마일씩 오토바이를 타고 신선한 바람을 쐬며 달린다. 그때의 기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신도 나처럼 매일 14인치 피자 두 판까지 먹고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얀센은 메뉴의 다양성을 위해 각 지역에 있는 여러 피자가게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자에 치즈와 토마토 토핑 외에도 가끔 오레가노 허브를 뿌려 먹는다고 설명했다.

25년간 피자만 먹은 결과 ‘피자 맛의 달인(?)’이 된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먹어본 최고의 피자로 약 1년 전 뉴욕주(州) 북부에 있는 ‘폰틸로스’라는 피자가게에서 먹은 피자를 꼽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